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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2017.02 상하이

상해여행] 동방항공/김포-홍차오/동방명주/와이탄

DAY1. 상해로 출발



9시 30분쯤 김포공항 도착!




1층에서 포켓와이파이 수령.

김포공항 포켓와이파이는 회사마다 다른 곳에서 수령하지 않고 1층 수화물센터에서 여러회사의 포켓와이파이를 한번에 관리하고 있는 것 같았다. 와이드모바일의 와이파이도시락이나 월드로밍이나 수화물센터에서 수령 및 반납이 가능한듯 !

중국은 포켓와이파이가 잘 안된다고해서 걱정됐지만 그래도 포켓와이파이를 대여하기로 했다.

(대신 vpn앱을 사용해야 구글맵이나 인스타그램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출발층으로 올라갔는데 동방항공 수속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일찍온 줄 알았는데 ㅠㅠ

대략 50분가량 기다려서 체크인을 마치고


한번 찍어줘야하는 여권과 티켓샷



면세품도 수령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금세 탑승시간.



홍차오로 고고

김포에서 홍차오로 가는 비행편인데

인천공항에 안가니까 너무 좋다.. 인천공항은 멀고... 크고....

갈 땐 몰라도 집에 돌아올 때 너무 힘들다 ㅎㅎ


푸동공항에 가보고싶기는 했지만(자기부상열차 타보고싶다..!)

그래도 홍차오 공항이 시내랑 접근성도 좋다고 하고 무엇보다 김포!!!!가 중요.







동방항공은 처음 타봤다..

모니터가 있어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보면서 감.. 한국영화는 럭키가 있었다.

좌석간 간격은.. 좁은편인듯 ㅠ.ㅠ.. 앞자리 중국인 아저씨가 뒤로 젖혔는데 조굼.. 불편했다..






엄마랑 수다떨면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좀 보다보니 기내식이 나왔다.




노란멜론이랑 정체를 알 수 없는 면...

물이랑 빵, 버터, 고추장 ㅋㅋ 그리고 비프스튜같은게 나왔다.

엄청 맛있었음 !! 비프스튜는 정말정말 맛있었다.

대신 저 정체를 알 수 없는 면은 음... 맛이 없다기보다 처음 먹어보는 맛... 저 면은.. 비추입니다..

비프스튜 최고.... (당근이랑 브로콜리는 엄마꺼 ㅎㅎ 고기 내꺼 ㅎㅎ)

더 먹고 싶었지만 상해가서 맛있는걸 먹기 위해 참았다..



그리고 개인비자가 아닌 사람은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몰라서 괜히 번거롭게 다 썼는데 ㅠㅠ

엄마랑 나는 별지비자를 받았기때문에 입국신고서는 필요없었음..



상해 홍차오공항에 도착하기 20분정도 전부터 계속 비행기가 흔들리고 ㅠㅠ

멀미가 너무 심하게 나서 힘들었다.. (호텔 도착해서도 속이 안좋았음.. 후우 무서워라)


아무튼 비행기는 무사히 착륙했고

홍차오공항에서 심사를 마치고 10호선을 타러 고고


홍차오공항에 내리면 지하철타는곳 안내가 잘 되어있다.

그쪽으로 쭉쭉 가다보면




이런 길이 나오는데 쭈우우우욱 계속 걷다보면

왼쪽에 지하철 들어가는 입구가 있다. 근데 거기 큰 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가라고 되어있다..

오른쪽으로 좀 더 걸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음 ㅎㅎ

이제 왼쪽 오른쪽 구분도 못함...

오른쪽에 지하철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고 큰 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왼쪽으로 더 가라고 되어있다...

왼쪽으로 좀만 더 걸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온다 ㅋㅋ







내려가서 서비스센터에 가서 지하철 3일권을 샀다.

3일권이라고 되어있는데 일 기준이 아니라 처음 사용한 그 때부터 72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1장에 45원.. 10번정도 타야 본전이라고하는데 지하철 탈 때마다 표 끊고 하는 번거로움보다는 정기권 끊어서 편하게 타는게 좋을 것 같아서 정기권으로...

서비스센터는 한자로 **중심.. 이라고 써있다.

center가 중심이라는 뜻이라서 그런가 ㅋㅋ 아무튼 **중심에 가서 3일권 사진 인터넷으로 찾아서 보여주고 샀다...ㅎㅎ



중국지하철은 공항처럼 짐 검사를 한다.

캐리어는 무조건 해야하는 것 같고

배낭이나 숄더백 등은 복불복인듯? 누구는 하라고하고.. 누구는 그냥 지나가라고한다.

기준은 모르겠음... 





홍차오공항역에서 10호선을 타고 30분정도 가면 난징동루역 !




난징동루역 7번출구로 나오면 이렇게 큰.. 이니스프리가 보인다.

정말 까아아암짝 놀랐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에뛰드도 있고.. 신기..




이 코너에서 왼쪽으로 돌아서 쭉 걸어가면 와이탄이 나온다.

난징동루에서 와이탄으로 가는길은... 인도가 너무 좁아서 한 차선을 거의 인도로 사용하는 것 같았다.

특히나 주말에는 더더욱.. 경찰들이 바리케이트처럼 몇미터마다 한명씩 서서 차와 사람을 통제해준다.


인도와 제일 가까운 차선 하나는 사람들이 걸어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그런 분위기였다.






조금씩 걸어갈수록 와이탄 분위기가 보이는데 넘 예쁨 ㅜㅜ 멋짐 ㅜㅜ

근데 가는길은 정말 시끄러움 ㅠㅠ ㅋㅋㅋㅋㅋㅋ


상점들 호객 방송..? 같은거랑 담배냄새 후우





끝까지 걸어가면 이렇게 강변이 나오구

동방명주도 잘 보이고.. 와이탄거리가 나온다..


첫날은 약간 하늘이 뿌옜었다..

미세먼지.....? ㅎ..




와이탄의 분위기 ㅎㅎ

건너편 사람 진짜 많당 



호텔로 가는길에 캐리어 끌고다니면서 엄마랑 사진 엄청 찍었다.